미국의 탄소 무배출 목표

미국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전환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2035년까지 탄소 무배출 전력 부문을 실현하고, 2050년까지는 '넷제로'를 달성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청정수소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특히 강조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1·1·1' 목표로 10년 안에 청정수소 생산비용을 크게 낮추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소스로서 청정수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수소 에너지 어스샷'을 통해 10년 내에 1㎏당 1달러로 청정수소 생산 비용을 줄이는 목표를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인프라법(IIJA)에서는 지역수소허브 구축 및 수전해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수소경제 구축을 지원하였습니다.

2022년에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과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및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민간 참여를 촉진하고, 탄소포집·저장·활용기술(CCUS)에 대한 혜택을 높이는 방향으로 미국의 수소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에너지부(DOE)는 '국가 청정수소 전략 및 로드맵'을 발표하여 청정수소 생태계의 구축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재생가능한 에너지 원천을 활용한 청정수소에 대한 전략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전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국은 환경 친화적인 청정수소에 대한 투자와 정책 지원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과 함께, 그린수소와 블루수소를 포함한 다양한 생산 방식을 고려하여 수소 경제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미국의 탄소 중립과 에너지 보안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